의학

당뇨병 진단 기준

관찰이 2020. 12. 18. 14:18

안녕하세요 관찰이입니다. 이번시간에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

많은분들이 주변 병원이나 보건소 등의 기관을 이용할때 당을 측정해 보셨을 겁니다

간단한 채혈침을 통해 피를 뽑아내고 기계를 통해 순간적인 당 수치를 알 수 있을텐데요

이에 대해 다양한 이야기가 많은데 정확히 의학적으로 당뇨를 진단하는 기준에 대해서 알아보도록 하겠습니다



* 정확한 당뇨의 진단 기준은 아래와 같습니다

1) 8시간 이상 공복을 유지한 상태에서 측정한 혈당이 126mg/dL 이상인 경우

-> 충분한 공복 상태를 유지함에도 불구하고 혈당이 높다면 우리몸에서 당이 제대로 조절이 안되는경우겠지요, 이럴 경우에는 당뇨를 의심해 볼 수 있습니다

2) 75g 경구포도당부하 검사 이후 2시간째 측정한 혈당이 200mg/dL 이상인 경우

-> 이 검사는 충분히 공복을 유지한 후에 시행합니다. 75g 포도당을 복용함으로써 이후에 우리몸에서 당을 얼마나 잘 조절하는지 평가하는 검사방법입니다. 몸에 당이 축적된 상태를 만들어서 이후 얼마나 잘 조절하는가를 보는 검사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

3) 당화혈색소(HbA1c) 가 6.5% 이상인 경우

-> 당화혈색소는 우리 몸의 3개월 동안의 당 수치를 알아 볼 수 있는 검사입니다. 평균적으로 얼마나 잘 조절되는지 알아볼 수 있는 중요한 척도로 사용됩니다

4) 고혈당의 전형적인 증상 (다음, 다뇨, 급격한 체중감소)과 더불어 측정한 혈당이 200mg/dL 이상인경우 (고혈당성 위기)

위의 4가지 항목중 1~3번 항목에서 2가지 이상 만족하는 경우 당뇨로 진단할 수 있고, 4번만 보이는 경우 바로 당뇨로 진단할 수 있습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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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에 보시는것 처럼 당뇨의 정확한 확진을 위해서는  '당화혈색소' 검사가 필요합니다

 

*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채혈침을 통해 측정한 순간 당 수치에 너무 의존하지 마시고

8시간 이상 공복상태로 내원하셔서 당 검사와 더불어 꼭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행해보세요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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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면 당뇨 전단계는 무슨말일까요?

 

말그대로 당뇨의 진단 기준에는 합당하지 않으나 수치가 거의 당뇨와 비슷하기 때문에 당뇨 전 단계라는 말을 사용합니다

 

당뇨 전단계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

 

1) 공복 혈당 장애 : 8시간 공복후 시행한 혈당검사에서 100~125mg/dL

-> 공복 상태에서 충분하게 혈당이 조절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태입니다. 

 

2) 내당능 장애 : 75g 경구 당 부하 검사 시행 2시간 후 혈당 140~199mg/dL

-> 우리가 식사를 하고 나서는 당이 오르는데 이후 당을 떨어 뜨리는 기능이 조금 떨어진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

 

3) 당화혈색소 (HbA1c) : 5.7~6.4%

-> 당화혈색소 6.5%가 넘어가면 당뇨인데, 이정도 수치는 아니나 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 이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겠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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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뇨병, 당뇨 전단계이신 분들은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

 

땀날 수 있도록 유산소 운동을 충분히 해주고

 

정제 탄수화물 (흰쌀밥 등), 밀가루 음식, 국수, 사탕 등 단 종류의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

 

앞으로 추가될 포스팅에서 다양한 약물이나 식이 습관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

 
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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